일제강점기 주요사건에 대해서 알아보자(토지조사사업, 대한광복회 설립 등)

일제강점기 주요사건(토지조사사업, 회사령, 대한광복회 설립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1. 토지조사사업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1910-1918)은 일본 제국이 조선(한국)을 식민지로 통치하는 동안 시행한 대규모 토지 조사 및 등록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조선의 토지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조세 제도를 개편하며, 일본의 식민지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조선의 전통적인 토지 소유 체계는 복잡하고 불명확했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하여 토지 소유자를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토지 조사를 통해 세금을 공정하게 부과하고, 이를 통해 식민지 정부의 재정 수입을 늘리고자 했습니다. 일본인들이 쉽게 토지를 매입하고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일본은 1910년부터 1918년까지 약 8년 동안 조선 전역의 토지를 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토지의 면적, 경계, 소유권 등을 기록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 모든 토지는 조선총독부의 토지대장에 등록되었습니다. 이후에 등록된 내용은 공고되었고, 이의가 있는 사람은 일정 기간 내에 이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조선인들은 이의 신청 절차를 잘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조선인 농민들이 자신들의 토지를 잃게 되었으며, 일본인 지주들이 대규모로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토지 소유권이 불명확한 상황을 이용하여 일본인들이 토지를 헐값에 매입하고, 농민들에게 높은 소작료를 부과하는 등 경제적 착취가 심화되었습니다.

 

2. 회사령발표

1910년 회사령은 일제강점기 초기, 조선총독부가 조선 내 경제 활동을 통제하고 일본 자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발표한 법령입니다. 일본은 조선의 경제를 장악하고, 일본 자본의 독점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당시에 조선에서 회사를 설립하려면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는 조선인들의 경제 활동을 엄격히 통제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일본 자본은 상대적으로 쉽게 허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조선인 자본은 여러 제약을 받았습니다. 이에 조선인 기업가들이 경제 활동을 하는 데 큰 제약을 받게 되었으며, 많은 조선인 기업들이 설립조차 어려워졌습니다. 일본 자본이 조선 경제를 독점하게 되었고, 이는 조선의 경제적 자립을 막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3. 독립의군부 설치

독립의군부는 일제강점기 초기, 조선의 독립을 위해 활동한 비밀 결사 조직입니다. 이 단체는 조선의 독립을 목표로 하여 일본의 지배에 저항하고, 무장 투쟁을 준비했습니다. 독립의군부는 을사늑약과 한일병합에 저항했던 의병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활동했습니다. 1912년, 임병찬을 중심으로 독립의군부가 조직되었습니다. 임병찬은 고종 황제의 밀지를 받아 활동했으며, 조선의 독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독립의군부는 무장 투쟁을 준비하고, 일본의 지배에 저항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조선 내에서 독립의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했습니다.이후 독립의군부는 비밀리에 활동하며, 일본 당국의 감시를 피해 다양한 항일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독립의군부는 조선 내에서 항일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당국은 독립의군부의 활동을 강력히 탄압했으며, 많은 회원들이 체포되거나 처형되었습니다.

 

4. 대한광복회 설립

대한광복회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한 독립운동 단체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고 조선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조직되었습니다. 대한광복회는 박상진, 김좌진 등을 중심으로 1915년 대구에서 설립되었습니다. 대한광복회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을 전개하고, 독립군을 조직하여 일본의 식민 지배에 맞서 싸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대한광복회는 일본군과 경찰을 대상으로 한 무장 공격, 파괴 활동 등을 전개했습니다. 독립운동을 위한 자금을 모금하고, 이를 통해 무기와 식량 등을 조달했습니다. 회원들은 비밀리에 활동하며, 일본 당국의 탄압을 피했습니다. 대한광복회는 조선 내 독립운동을 고취시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독립의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대한광복회의 활동을 강력히 탄압했으며, 많은 지도자들이 체포되거나 처형되었습니다.

 

5. 대한광복군정부 수립

1919년 3.1 운동 이후, 조선 내 독립운동이 활성화되었고, 독립운동가들은 해외에서 보다 조직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당시 만주와 상하이 등지에서 독립운동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으며, 이를 체계화하고 통합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서일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대한광복군정부를 수립했습니다. 대한광복군정부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을 전개하고, 국제 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대한광복군정부는 독립군을 조직하고 훈련하여 일본군에 대항할 준비를 했습니다. 국제 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 외국의 지원을 얻기 위한 외교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대한광복군정부의 설립은 조선 독립을 위한 무장 투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 독립운동이 더욱 활성화되었으며, 이는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의 연계로 이어졌습니다.